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토종 캐릭터 뿌까의 IP 사업을 새롭게 전개하는 타이거스튜디오가 1월 14일 경기도 고양시 캐릭터허브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마케팅 전략과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2000년 온라인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처음 등장한 뿌까는 전성기였던 2010년대 후반까지 거둬들인 누적 로열티 수입이 1억 1,000만 달러에 이를 만큼 해외에서 이름을 떨친 K-캐릭터의 원조로 꼽힌다.
타이거스튜디오는 ‘인간 뿌까’란 별명을 가진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 티엔미미와 함께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뿌까 레스토랑-딤썸’ 팝업을 열고 IP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업은 중식과 F&B를 IP 사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첫 프로젝트로 장기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해 식기류 같은 생활제품과 밀키트 상품 등을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시즌제 이벤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거스튜디오는 젊은 세대와 셀럽들이 즐겨 찾는 압구정동 퓨전 중식당 화주요정 매장에 뿌까 디자인 요소를 접목하고 굿즈도 판매하는 등 중식을 매개로 한 상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화 사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를 휩쓴 팝마트의 라부부 인형처럼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뿌까 컬렉션 인형을 시리즈 형태로 발매하고 프랑스 최대 출판사 아셰트(Hachette)와 손잡고 아늑하고 따스한 느낌의 컬러링 북도 출간한다.
여기에 헬스·뷰티 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 유명 패션 브랜드 Fashion UK, 멕시코와 싱가포르 음료 브랜드 하리토스(Jarritos)·여스(yeo’s)와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도 예고했다.
타이거스튜디오는 이러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밉컴·밉주니어 등 국내외 쇼케이스 행사에 나가 해외 진출 기회를 노린다.
특히 넷플릭스에 뿌까 애니메이션 시즌1·2의 리마스터링 버전과 시즌3 신작을 방영하고 드라마 장르의 웹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도 제작해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타이거스튜디오는 “지금도 경쟁력 높은 IP로 평가받는 뿌까를 다시 리부트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갈 테니 파트너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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