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 공공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 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2020 대한민국 지역 · 공공 캐릭터 대상)의 본선 투표가 10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예선 통과한 32개 캐릭터 본선 진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는 모두 100 개의 지역 · 공공 캐릭터가 참여해 예선을 치렀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지역과 공공 부문으로 나눠 종합점수 상위 16개의 캐릭터가 본선에 올랐다.
지역 부문에서는 강원도 범이 · 곰이, 경기도 광주시 그리니 · 크리니, 고양시 고양고양이, 시흥시 해로 · 토로, 용인시 조아용, 하남시 하남이 · 방울이, 광주광역시 오매나, 광주광역시 서구청 서해온, 대구시 도달쑤, 부산시 동래구 뚜기 · 뚜미, 서울시 광진구 광이 · 진이, 송파구 송송 · 파파, 전남 보성군 BS삼총사, 충남 공주시 고마곰 · 공주, 충북 청주시 직지와 활자씨, 충주시 충주씨 등이 본선 투표에 진출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풍이 · 진이, 관세청 마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 · 강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나눔이, 도로교통공단 호둥이, 법제처 법새령,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별곰이 · 달곰이 · 왕코선생님 · 토끼선생님 · 알콩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랜디 · 필리, 아시아문화원 시아와 친구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참참 · 바루 · 알리, 한국교통안전공단 탠젤주니어, 한국자산관리공사 키우미, 한국장학재단 희망이 · 드림이 · 노란책,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수엉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수호, 한식진흥원 밥돌 등이 선정됐다.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선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투표 참가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서 시민과 함께하는 캐릭터 축제 열려
지역 · 공공 부문별로 본선 투표점수 상위 6개 등 모두 12 개 캐릭터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1작품, 상금 6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1작품, 상금 300만 원), 우수상(2작품, 상금 각 200만 원), 장려상 (2작품, 상금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통 부문에서는 예선전에서 진행된 전문가의 심사를 기반으로, 전문가상(1작품, 전문가 심사 종합점수 1위), 굿디자인상(1작품, 전문가 심사 디자인 완성도 점수 1위), 라이징상(1작품, 전문가 심사 성장 가능성 점수 1위)이 수여 된다.
또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식 SNS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인기 캐릭터에게 누리꾼상(1작품, SNS 홍보 콘텐츠 호응도 1위)이 주어진다. 공통 부문 수상작에게는 캐릭터 맞춤형 홍보와 라이선싱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10월 9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며 대상에 참가한 지역 · 공공 캐릭터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 공공 캐릭터들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 · 공공 캐릭터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및 정책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69개 기관이 참여해 75개 캐릭터를 접수한 2018년 1회 행사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반달이가, 82개 기관이 85개 캐릭터를 접수한 지난해에는 울산시 중구의 울산 큰애기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0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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