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 속의 세상에서 살다 지구로 내려온 <위즈멀 (wismal)>들은 지구인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일상을 보낸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묻는다. 지구인들의 사랑과 믿음, 소망, 용기, 도전, 희망, 꿈이 궁금한 위즈멀 친구들이 살아가는 지구에서의 일상이 곧 우리의 이야기다.
작은 원룸에서 꿈을 꾸며 그림을 그리던 소녀 제킴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특별한 연필과 스케치북으로 자신만의 상상 속 세상을 그린다. 그렇게 탄생한 구름 속 세상을 위즈더랜드, 그곳에 사는 동물요정 친구들을 위즈멀이라 부르기로 했다.
위즈멀들은 항상 지구별 세상과 자신들을 만든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한다. 어느 날 길을 잃은 위즈멀 양 한 마리는 우연히 구름을 타고 지구로 내려오게 되고 그토록 알고 싶던 창조자, 제킴을 찾아가게 된다. 이에 제킴은 그 양에게 호양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호양에게 위즈멀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리고 구름 위에 날개를 그려 위즈멀들이 지구로 내려오게 한다. 지구에서 살아가게 된 위즈멀들은 구름을 타고 곳곳을 여행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일상을 보낸다.
위즈더랜드(WISDERLAND)는 작가 제킴(JEKIM)의 본명인 지혜(Wisdom)와 멋진 나라(Wonderland)를 합친 말이다. 위즈더랜드는 제킴이 만들어가는 브랜드의 이름이면서 위즈멀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구름 속 상상 세상을 가리킨다.
작가는 간판 캐릭터인 위즈멀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패턴, 그래픽, 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활용해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킴
위즈더랜드의 위즈멀을 만든이. 그림을 그리고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자신의 그림속 공간에 찾아온 위즈멀 친구들과 지구의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호양
순수하고 마음씨가 착하다. 어리숙한 성격에 빈틈이 많지만 낙천적이고 사랑이 많다.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아 친구들을 위해 뭔가 해주는 것을 좋아 하지만 소심해서 펭코를 혼자 짝사랑하고 있다.
펭코
펭귄과 잉꼬새를 닮았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해 쇼핑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다. 공주병이 조금 있고 변덕스럽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다.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사는 인생을 최고라고 생각한다.
깜토하토
깜토와 하토는 여행을 좋아하고 늘 붙어 다닌다. 호기심 많은 이들은 사람들을 따라 하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노마
큰 귀를 가진 노란 쥐를 닮았다. 몸집이 작지만 카리스마가 넘치고 뭐든 잘하며 용감하기 까지 하다. 시크한 성격이지만 늘 뒤에서 호양과 친구들을 챙긴다. 자신의 작고 귀여운 외모가 고민이다.
푸노
덩치는 가장 크지만 누구보다 순진하고 순수한 꿈을 가졌다. 다이어트를 하지만 먹는 걸 너무 좋아해 늘 실패한다.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치지만 눈치가 없다.
포치치
포치와 포치의 머리 위에 있는 치치는 성격이 급하고 질투와 욕심이 많다. 푸노에게 짓궂은 장난을 잘 치고, 성공해서 유명 해지는 삶을 사는 것이 목표다. 막상 혼자서는 밖에 잘 못 나가는 겁쟁이다.
포꼬
날개 모양 귀를 가진 코알라를 닮았다. 만사 귀찮아하고 게으르다. 잠자는 것을 좋아해 나무 쿠션을 갖고 다니며 수시로 잠을 잔다. 보통 의욕이 없어 뒹굴거리며 TV 보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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