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팬톤 선정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 블루’

/ 기사승인 : 2020-01-07 0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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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20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해.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은 불안한 사회 속에서 평화와 평온을 구축해줄 안정적인 색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지난 12월, 팬톤은 2020년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발표했다. 해가 진 하늘의 어스름을 표현한 색상이다.

‘해가 진 하늘 어스름’ 클래식 블루

해마다 한 해의 색을 선정 및 발표해 패션 업계를 비롯한 사회 여러 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0년의 컬러를 발표했다. 선정된 색은 바로 클래식 블루, 팬톤색상 번호 19-4052다.
클래식 블루는 해가 진 하늘 어스름을 표현한 색상이다. 네이비 컬러보다 가볍고 스카이 블루보다 어두운 딥톤과 덜톤의 중간으로, 안정성과 심플함을 구현할 수 있고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색이라고 팬톤 측은 설명했다.
팬톤의 로리 프레스맨 부회장은 “올해의 컬러가 세계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색이어야 했다”며 클래식 블루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클래식 블루는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신뢰와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평화와 평온을 가져다주는 피난처를 제공하는 컬러로서 올해의 컬러로 선정됐다.
 
클래식 블루 적용한 신상품 준비 한창
팬톤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의 컬러를 선정해왔다. 그중 에서도 블루 색상은 21년 동안 여러 번 변형되어 등장한바 있는데, 처음 선정된 것은 짙은 청색이었고 그 이후 아쿠아 스카이, 블루 터콰이즈, 블루 아이리스, 세레니티 등이 있었다. 클래식 블루는 새로운 2020년을 맞으며 불안한 사회현상에 대한 반대 기조로 제안했다고 전해진다.
국내의 팬톤 컬러에 대한 라이선스는 에이엠앤코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 패션 분야에서는 신원그룹 여성복과 양말 브랜드 끌렘이 클래식 블루를 적용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DLT TECH가 모바일 액세서리를, 애경이 칫솔 등의 상품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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