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비어 _ 윤석진

/ 기사승인 : 2020-01-22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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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맥주 바다가 있어서 하루 종일 맥주만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장 펜을 꺼내 들고 맥주 바다를 항해하는 캐릭터를 그렸다. 그 순간 캡틴비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캡틴은 맥주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스스로 이름을 비어라 칭한다. 얇은 팔다리에 배만 볼록 튀어나온 애주가다운 몸매에 맥주로 후끈해진 체온 덕분에 늘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나 야성미가 더해진다. 멋지진 않지만 솔직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다.
오늘 저녁, 캡틴비어와 함께 힘든 삶을 잊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캡틴비어는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으며 그립톡과 휴대폰 케이스 상품이 출시돼 있다. 앞으로 이모티콘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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