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아리, 네 잎 클로버를 만나다

매일 아침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숲속 유치원으로 등원하는 귀여운 꼬꼬마 병아리 삐유. 뽀얀 털빛과 반짝이는 눈, 귀여운 부리까지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사실 삐유에게 고민이 있다고? 하루 종일 유치원에, 학원에, 공부만 잔뜩 해야 하는 생활이 너무나 스트레스라고? 날마다 집에 가면 최애 음료인 요구르트를 들이켜보지만 마음속의 허전함은 가시지 않는다고? 이런, 어쩌나!
그러던 어느 날 피곤함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던 삐유 앞에 포리가 나타났다. 땅의 정령이자 행운을 전달하는 네 잎 클로버 포리. 삐유는 행복해지기 위해 포리와 함께 행복을 찾아 나선다.
포리 덕분에 활기를 얻은 삐유의 일상은 친구들과 함께할 때 더욱 재미있어진다. 오늘은 또 어떤 사고를 칠지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고뭉치 아기 비둘기 삼 형제 비원, 비둘, 비삼이, 온 종일 여유를 만끽하는 천하태평 참새 자매 꼬모와 꼬미. 그리고 숲속마을의 땅속 정령들도 있다.
삐유처럼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느라 늘 바쁘면 서도 마음이 헛헛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사느라 가까이에 있는 작은 행복들을 발견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삐유&포리는 포리와 함께 즐거운 일들을 잔뜩 해나가는 삐유를 통해 소소하지만 사랑스 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조이컴퍼니, VR 등 웹 콘텐츠에 강점
캐릭터 삐유&포리를 개발한 조이컴퍼니는 콘텐츠 제작과 캐릭터 디자인, 상품 제조 등 세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융합 비즈니스를 펼치는 신생 기업이다.
먼저 캐릭터 디자인 부문에서는 스토리와 콘셉트를 녹여낸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있다. 귀여운 디자인과 눈길을 끄는 스토리를 가진 것이 조이컴퍼니 캐릭터의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캐릭터에 보다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여러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장편영화 프로듀서 출신의 최인영 대표가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조이컴퍼니는 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VR/AR 콘텐츠 개발 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웹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삐유&포리 역시 스토리 구성 시 단순한 2D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VR 애니메이션, AR 색칠놀이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꼬꼬마 병아리 삐유를 활용한 360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 진행하고 있다.
조이컴퍼니는 삐유&포리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해 스티치 노트, 가방형 필통 등의 문구와 에코백과 파우치 등의 일상용품을 제작했다. 이들 제품들은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조이컴퍼니는 올해 안에 대형마트와 대형서점에 입점하고, 또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기획 및 진행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 만나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삐유와 포리가 곧 많은 이들 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3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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