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리스 >로 블록체인 대중화 이끌 것 _ 젤리스페이스 _ 조현진 대표·전혜영 브랜드기획실 이사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0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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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업 젤리스페이스가 캐릭터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에 뛰어들었다. 블록체인 산업의 대중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고민한 끝에 사람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한 것. 캐릭터 IP 사업을 NFT와 메타버스로 확장해나가려는 젤리스페이스의 조현진 대표와 전혜영 브랜드기획실 이사를 만났다.


젤리스페이스란 사명이 독특하다
조현진 상상력을 의미하는 캐릭터 젤리스(zellys)와 하늘로 쏘아 올려진 로켓이 다다를 공간이자 우주를 뜻하는 스페이스를 합친 말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상상력이 넘치는 비즈니스가 펼쳐지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를 소개해달라
전혜영 우주의 이름 모를 행성에서 지구로 온 지구정복자란 콘셉트다. 아무도 자신을 몰라주는 지구를 정복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젤리스가 사람들에게 젤리를 나눠주며 자신을 따르도록 해 점차 지구에서 중요한 존재가 돼 간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탄생 배경이 궁금하다
조현진 젤리스페이스는 플랫폼 , 콘텐츠 , 글로벌 , 프로젝트 기획을 4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서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집중하려 한다.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블록체인이란 기술 기반 산업에서 캐릭터를 활용하면 이용자들의 참여를 더욱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래서 회사의 콘셉트를 설정할 당시 몇 개의 디자인을 놓고 고심했고 우주복을 입은 젤리 생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 분야에서 잘 알려진 캐릭터는 별로 없는데 젤리스란 캐릭터를 회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이용자를 유인하는 매개체로 활용해 블록체인 분야의 대중성을 높여나갈 것이다.

 

 

캐릭터 활용 방안과 계획은?
전혜영 지난해 11월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젤리스 마스크패치를 배부하면서 반응을 살폈고 12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도 참가해 여러 작가들과 만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상품화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공간사업에도 진출하려고 한다.
키덜트를 타깃으로 하지만 키즈로도 대상을 넓혀 상반기에 4∼5곳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무인 문구점을 통해 문구류도 선보일 것이다. 하반기에는 키즈카페 사업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 같다. 또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올해 젤리스를 젤리 제품으로 만들어보려고 제과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조현진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활용하겠다. 통상의 라이선스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다른 브랜드나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캐릭터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디자인은 변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이 마음껏 갖고 놀 수 있도록 돕겠다. 이를 위해 공모전이란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게 유도하겠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NFT 사업 방향은?

조현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다채로운 모습의 젤리스 디자인 1만 개를 탄생시켜 이를 NFT로 발행하겠다. 콘텐츠 기반의 캐릭터를 넘어 소장 가치가 높은 NFT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여 마켓을 활성화 할 것이다. 작가별 상상력이 깃든 젤리스가 많이 탄생할수록 컬렉션이 생기는 것이고 그만큼 유일한 가치가 담긴 NFT도 늘어날 것이다. 특정 작가와의 한정판이란 아이템으로 젤리스와 NFT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면 콘텐츠 팬덤과 함께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노려볼 수 있다. 이를 통해 IP 수집에 대한 가치와 가상자산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싶다.
전혜영 캐릭터 업계에서도 NFT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들에게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알리고 메타버스 시장 진입을 도울 것이다. 아울러 라이선싱과는 별도로 피규어 등의 굿즈를 직접 만들어 2∼ 3월에 선보일 생각이다. 또 젤리스 얼굴 모양의 화분 등 키덜트를 타깃으로 한 기존 제품과 다른 20∼30여 가지의 제품을 만들고 자체적으로 유통도 해볼 참이다. 이모티콘도 개발해 조만간 공개하겠다.


앞으로의 포부는?
조현진 우리가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대중성과 감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기술보다 감성을 앞세워 사람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를 만들어 블록체인 이용자의 저변을 넓혀나가고자 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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