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캐릭터 나오면 유익한 일 더 많이 할 거예요 _ 다니유치원 _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다은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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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유아 콘텐츠 채널은 다니유치원이다. 지난해 2월 채널을 개설한지 1년 만에 32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끌어들였고 누적 조회수도 2억 회가 넘는다. 다니유치원은 검증되지 않은 어린이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는 뉴미디어 환경에서 안심하고볼 수 있는 유아 채널로 손꼽힌다. 유아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전문성과 재능을 겸비한 크리에이터 최다은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





채널 내 카테고리가 다양하다. 주제는 어떻게 선정했나? 유아 발달 수준에 맞춰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나 교육적으로 풀어내보고 싶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2019년부터 누리과정이 자유놀이 중심으로 바뀌면서 상상놀이 , 핑거송 시리즈 , 직업별 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유치원에 가요 , 어린이집에 가요처럼 ‘ 다니가 가요 ’ 시리즈는 일상에서 경험할 만한 소재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풀어내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콘텐츠를 만들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나? 온라인 유치원을 지향하며 다니유치원 채널을 개설했다.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아이들에게 유익한가 , 콘텐츠가 채널의 취지와 부합한가라는 부분이다. 주제 선정뿐 아니라 제작 단계에서도 그림 , 인서트 , 자막 , 내레이션 , 효과 , 언어 사용 등이 4∼7세 아이들에게 적합한지 고민한다.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경쟁이 치열하다. 자신만의 강점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 헤이지니 , 베리의 헬로토이뿐 아니라 코코멜론 , 블리피 등 해외 채널들도 즐겨 보는데 딱히 경쟁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같은 아이템을 풀어내는 다양한 창작력에 매번 감탄하고 그들의 창의성에 자극을 받는 것 같다. 내 강점은 아이들이 친구처럼 느낄 수 있는 친절한 말투가 아닐까 싶다. 예전부터 ‘ 목소리가 따뜻하다 ’ , ‘ 말을 예쁘게 한다 ’ 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들이 ‘ 다니유치원이라면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다 ’ 고 말씀 해주셔서 매우 든든하다.

 

 

 

 

 

 

유사 채널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가장 큰 차별점은 온라인 유치원이란 콘셉트다. 다니유치원은 아이들에게 여러 경험을 선사하는 ‘ 다니와 가요 ’ 시리즈 , 직업 시리즈 , 상상놀이 , 쌍둥이 시리즈 , 신나는 야외 체험과 장난감놀이 등 유치원 커리큘럼과 비슷한 여러 카테고리가 있다. 또한 신나는 리듬과 동요가 가득한 음악 시간 ,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들려 주는 동화 시간 , 신선한 실험으로 채워진 과학 시간 , 따라 하기 쉬운 요리 시간 ,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득한 미술 시간 등도 있다. 사실 채널을 개설한 후에도 아이들과 직접 만날수 없는 상황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다니유치원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인사를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콘텐츠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난 콘텐츠 창작자이기 전에 교육자다. 때문에 미디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늘 고민하고 부담감을 갖고 있다. 다니유치원을 시청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3∼7세다. 이들은 아직 스스로 안전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 할 수있는 판단력이 부족하다. 영상에 나오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언행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주제 선정부터 영상 마스터 과정까지 부적절한 것은 없는지 , 논란이나 오해의 소지가 될 것은 없는지 등을 항상 점검한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지금의 아이들에게 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뿐 아니라 나아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literacy)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제안하는 사례가 있나? 올 들어 브랜디드 광고 제안이나 콜라보레이션 , 협업 문의가 엄청 늘었다. 특히 교육 콘텐츠라서 정부 산하기관이나 교육 , 교재 , 교구 업체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 약품안전처와 함께 손 씻기 챌린지를 진행했는데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 최근에는 천재교육과 코딩토이 마이빅 시리즈를 소개하는 계약도 맺었다. 또 한화 아쿠아플라넷 광교 , 경찰박물관 , 항공박물관 등 아이들이 체험할 만한 곳이나 장난감 , 유아용품 , 도서업체에서도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케이비젼과 파트너십을 맺었던데? 라이선싱으로 유명하고 업력이 출중한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다니유치원의 비전과 방향성 , 가치관을 잘 이해해줬다. 그래서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팀이라는 신뢰가 생긴 것 같다. 콘텐츠 제작도 벅찬 상황이라 다니를 대변하는 캐릭터가 생긴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다. 캐릭터가 생긴다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영향력을 갖고 유익한 일을 많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벌써부터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떠올라 신난다. 다니유치원을 믿고 선택한 케이비전에 감사한 마음이다.



향후 계획 또는 포부는? 다니유치원 채널의 구독자수가 개설 1년 만에 30만 명을 달성했다. 단순히 출연과 진행뿐 아니라 기획부터 섭외 , 출연 , 디렉팅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일을 배우느라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는 온라인 유아교육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다니유치원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글로벌 타깃팅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하반기에 다니 캐릭터가 나오면 도서 , 교구 등 여러 분야에서 다니유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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