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법인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 구축 목표 _ 유니드캐릭터 _ 송민수 대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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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사업의 초점은 인도시장 공략에 맞춰져 있다. 크리켓을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 IP여서 현지에서의 마케팅이 수월한 만큼 조기에 목표를 달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겠다. 인도 법인에 대한 투자 문의도 활발하다. 때문에 사업 진행 추이에 따라 현지법인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 그림 한 장과 맨주먹 하나로 인도시장으로 돌진해 크리켓팡을 안착시킨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의 두 번째 실행계획은 바로 현지화 전략이다.




올해 크리켓팡 사업은 계획대로 순조로웠나? 코로나19 여파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애로사항이 많았다. 영상 배급은 인도 외에도 캐나다 , 멕시코 , 아랍에미리트 등 글로벌시장의 OTT 채널로 진출하며 순조롭게 전개됐지만 오프라인 기반의 라이선싱 사업은 파트너 발굴이 쉽지 않아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신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분명하므로 영상 노출을 늘리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충성 고객을 확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생각이다. 전략 시장인 인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높아져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추세이고 각종 경제지표들도 살아나고 있어 내년 사업에 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인도시장에 특화된 크리켓이란 소재가 해외진출의 장벽이 되진 않나? 크리켓팡은 크리켓을 좋아하는 코끼리 등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코믹한 작품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무난하게 즐기고 공감할 만한 주제들이어서 인도 외에도 여러 나라의 OTT 채널들과 잇따라 계약해 배급망이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인도 , 남아공 , 호주 , 영국 등 크리켓 경기가 인기 있는 지역에서 마케팅을 펼치기가 수월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홍보 , 오프라인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구만 따져도 14억 명 , 유아동 인구도 3억 명 수준인 인도시장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할 것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크리켓팡에 주목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나? 크리켓팡은 어린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스토리로 유익한 콘텐츠를 찾는 바이어들이 선호한다. 특히 인도 등 목표 시장의 바이어들은 그간 크리켓 소재 TV시리즈가 없었기에 소재의 참신함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인도 크리켓 프로 선수들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운 좋게도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 아진캬 라하네의 네 살짜리 딸이 크리켓팡 유튜브 영상을 보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좋아해 아진캬 선수가 홍보대사까지 맡게 됐다. 인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란 것이 입증돼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유니드캐릭터 인도 법인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현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 법인을 설립한다. 애니메이션과 IT를 결합한 독특한 사업 모델과 마케팅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 인도 법인은 현지 마케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캐 릭터 브랜드 홍보 , 현지 사업 제휴 , 라이선싱 등을 전개한다. 현지인끼리 소통하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어 현지법인의 매니저들에게 권한을 주고 사업을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 인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제주를 소재로 한 차기작 봉봉가디언즈는 어떤 작품인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라봉 , 해녀 , 오메기떡 , 흑돼지 , 동백 등을 모티브로 창작된 캐릭터들이 펼치는 코믹액션 히어로물이다. 내년 말 TV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중국 , 동남아 등에서의 방영을 목표로 다국어 더빙판도 만들 것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관광지 조성도 추진해 입체적인 캐릭터 비즈니스를 전개하려 한다.


제주에서 봉봉가디언을 활용한 OSMU 사업도 전개하나? 현재 제주도의 여러 기관 , 기업과 스폿(spot) 관광지 조성 , 홍보 마케팅 제휴 , 상품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 논의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체적인 부가사업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있으며 재미있는 사업들을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

 

내년 계획이 궁금하다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인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크리켓팡을 인지도 있는 캐릭터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1차 목표다. 인지도를 갖추면 다양한 부가사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동원해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크리켓팡 시즌2를 제작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출판 , 모바일게임사 제휴 , 어린이 교육 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할 것이다. 어린이 교육 서비스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5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해 다채로운 키즈 사업도 펼칠 생각이다. 내년 사업의 초점은 인도시장 공략에 맞춰져 있다. 아울러 봉봉가디언의 국내 및 중국 론칭과 함께 제주지역에서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바란다.

 

 

▲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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