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IP마켓 2025, 콘텐츠와 산업 잇는 IP 비즈니스 플랫폼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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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콘텐츠IP마켓 2025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콘텐츠 IP, 경계 없는 무한 확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 간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막 기조연설은 김태호 하이브 운영책임자(COO)와 윤기윤 SLL중앙 대표가 나서 K-팝과 드라마 분야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26일에는 K-콘텐츠의 확장성과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찍고, 먹고, 즐기는 IP 경험: K-팝 데몬 헌터스의 확장’세션에서는 K-팝 IP가 패션·유통·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사례를 공유했다.

 

 

‘페이지를 넘어: 웹툰 IP의 경계 없는 확장’세션에서는 웹툰의 해외 진출 전략과 2차 제작을 통한 IP 확장 모델을 제시하면서 웹툰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심층 조명했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다양한 원천 IP를 보유한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와 영상화·상품화·라이선싱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회에는 롯데월드, 서북(포토이즘), CJ ENM, 에쓰오일, MNB, GS리테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코오롱FnC, 하이브, 현대백화점 등 콘텐츠뿐 아니라 유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업을 포함해 총 90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아이코닉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SK 브로드밴드, 이마트, 티빙, 고단샤, 산리오, 크런치롤, 훌루 재팬 등 15개국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해외시장 진출 기회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았다.

 


이와 함께 25일 열린 빌드업 리더스 오디세이: 2025 IP 라이선싱 빌드업 성과 발표회에서는 락앤락-하이스트624, 서울랜드-오마이어스, 코레일유통-케이비젼,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등 7개 사가 사업 결과를 발표했으며 K-콘텐츠 IP 글로벌 포럼에서는 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 로드맵 중 일본 제작위원회 모델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밖에 26일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콘텐츠 기업과 연관 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도 진행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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