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법인 세워 새해부터 활동 본격화 _ 유니드캐릭터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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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크리켓팡>으로 13억 인도시장 공략에 나선 유니드캐릭터가 현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법인을 설립한다. 현지인들과 충분히 교감해 신뢰를 쌓아가며 인도 환경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고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기 위해서다.

 

12월 설립…현지인들이 운영

유니드캐릭터는 연말까지 인도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현지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현지법인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 들어선다. 비교적 공기가 맑고 생활하기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글로벌 IT기업들이 몰려 있어 IT 관련 인프라 여건이 좋고 전문인력 채용도 수월하다.

▲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유니드캐릭터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여러 기관의 협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해 법인 설립을 진행해왔으며 1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활동할 총 책임자급 매니저를 비롯한 직원들은 철저히 현지인으로 구성된다. 유니드캐릭터는 법인 운영도 이들 중심으로 이뤄지게 해 인도 업체들과의 비즈니스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긴밀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드캐릭터는 외국 기업에 대한 견제나 반감 등을 고려해 역량 있는 현지인을 채용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현지에서 인정받고 전문가로 성장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는 “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데 부담도 컸지만 이왕 설립했으니 형식적인 법인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실적을 내는 조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 유니드캐릭터

 


스포츠 테마 키즈카페 1호점 개설 진행
유니드캐릭터는 인도 법인 설립과 함께 크리켓팡 캐릭터를 활용해 스포츠를 테마로 한 키즈카페 직영점 1호를 벵갈루루에 개설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도시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쇼핑몰 등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어린이 관련 시설들은 부족해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니드캐릭터는 미국 , 유럽 등 글로벌 키즈 브랜드 시설들이 인도에 속속 진출하는 상황에서 크리켓팡 브랜드를 앞세워 키즈카페를 론칭하고 현지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유니드캐릭터 측은 “ 인도의 유명 크리켓 선수 아진캬 라하네가 크리켓팡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 며 “ 여러 프로모션 등으로 단기간에 크리켓팡의 인지도를 높이고 키즈카페가 도심 속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이라고 전했다.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교육 콘텐츠 준비
인도는 K-팝 , 드라마 등 우리나라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반면 자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애착도 매우 많은 나라다. 영화나 노래들을 무척 사랑하는 나라인만큼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크리켓팡을 알려나가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 유니드캐릭터의 판단이다.
따라서 유니드캐릭터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수익만을 좇아 인도에 온 것이 아니라 , 공익과 유익함을 추구해 현지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송 대표는 “ 캐릭터 사업은 문화 사업이므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개념을 떠나 여러 채널과 방법을 동원해 그들의 마음에 안착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 ” 이라며 “ 나아가 크리켓팡 캐릭터가 인도와 한국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 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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