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콘텐츠 IP 기업 HNF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서 주력 IP 4개로 가득 채운 대규모 전시관을 조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HNF는 총 12개 부스 규모의 대형 브랜드관을 마련해 팬덤 기반 감정형 캐릭터 가나디, 매콤한 매력의 밈 캐릭터 누누씨, 따뜻한 감성의 포코리프렌즈, 힐링 IP 고마쭈를 선보였다.
IP별 세계관을 보여주는 전시와 굿즈 체험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부스에는 전시 기간 내내 MZ세대의 발길이 이어져 대세 IP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증명했다.
개막식에는 누누씨 캐릭터 탈인형이 퍼레이드에 나섰다. 인기 K-팝에 맞춘 안무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누누씨는 부스에서 챌린지 댄스와 포토타임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HNF는 전시 기간 동안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산업의 브랜드와 미팅을 진행하며 굵직한 협업 성과들을 일궈냈다.
HNF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콘텐츠 IP의 확장 가능성과 산업 간 시너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와의 접점을 만들어가며 IP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랑받는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승효 HNF 대표는 7월 17일에 열린 라이선싱콘에서 일상생활 속의 콘텐츠 IP 세션에 연사로 나서 IP 머천다이징 및 라이선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양 대표는 팬덤 기반 굿즈 기획과 유통 채널 다각화, 콘텐츠 확장 사례 등 실제 사업을 운영하며 얻은 통찰과 철학을 공유해 주목받았다.
<가나디>, 인기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올리브영 상륙
가나디가 국내 인기 뷰티 브랜드 토리든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토리든은 수분막 클렌저, 속수분밀착 마스크팩, 속보습 정착 세럼, 순딩 수분크림, 물막 선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면 가나디 행운 부적, 스티커 팩, 인형 키링, 파우치 키링, 포토카드 프레임 2종 세트 등 일상 속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
콜라보레이션 굿즈는 8월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에 단독 공개한다.
HNF는 “가나디는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을 밈과 캐릭터로 유쾌하게 풀어낸 감정형 캐릭터”라며 “이번 협업은 감정적 위로와 재미를 더한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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