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 예술이 되다 _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 전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3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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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 전이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창작 그림책 작가 7명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그림책 18권의 원화와 디지털 원작 200여 점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상상랜드 , 나의 세계 , 놀이극장 , 이야기 숲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상상을 주제로 한 상상랜드에서는 성장하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자극하는 작품 우주로 간 김땅콩 , 간질간질 , 호라이 , 호라이호라이 , 수박 수영장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 1750의 설치작품과 수박 볼풀장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의 세계에서는 엄마 아빠 결혼이야기 , 당근 유치원 , 안녕 , 눈아이 , 사기병 등의 작품 속에서 나와 가족 , 친구 등 주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놀이극장에서는 그림책에 담긴 놀이라는 주제를 오브제(objet)로 활용한 공간으로 풀어냈다. 내 마음 ㅅㅅㅎ , 선 , 벽 , 그림자놀이 등에서 나온 스케이트장과 그림자 극장 등 그림책 속의 공간을 재현해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는 것을 넘어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디어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의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 작품인 더 월(The Wall)은 정진호 작가의 벽과 어우러졌고 아이들이 털주머니를 설치작품에 던지면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야기 숲은 이파라파냐무냐무 , 팥빙수의 전설 , 친구의 전설 , 별과 나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품는다.

설치작가 최성임의 끝없는 나무로 시작되며 , 이지은의 세가지 그림책을 하나로 엮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또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정진호의 별과 나는 무수한 별이 공간 가득 쏟아지는 영상으로 연출됐고 작품 스케치 , 피규어 , 영상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장르를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 점이 특징이다. 
그림책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접하는 최초의 책이자 친숙한 매체다. 각 시대별 모습에 작가의 상상과 해석을 더한 작품은 성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세대를 관통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기반이 된다.
보편적이고 익숙한 그림책이 미술관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그림책의 1차 소비자인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힐링 전시가 될 것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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