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국 애니메이션: 근현대사 - 36 _ 이남국 교수의 애니메이션 아카이브47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3 0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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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4월 22일 매일경제는 ‘ 마일로의 대모험 세계보급 본격화 , 미 프리멘틀사와 에이전트 계약 ’ 이란 표제어 아래 “ 국내에서 기획 , 제작하는 순수 국산 TV 만화영화 마일로의 대모험이 세계 유통망을 통해 배급된다.…(중략)…마일로는 30분짜리 총 26편 , 편당 제작비 25만 달러 등 총제작비는 650만 달러 정도 투자된다.…(중략)…마일로는 선우가 2년여 동안 기획 , 스토리 만들기 , 캐릭터 제작을 추진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 제작에는 강한영(총감독) , 소현희 , 안종혁 , 강문주(프로듀서) , 강선희(스토리 구성 및 시나리오) , 신동민(캐릭터디자인) , 김원진(배경감독) , 김상수(배경디자인) , 김주희(주제가 작사) , 방용석(작곡) 등이 참여했다.

 

 

1999년 11월 24일자 동아일보는 ‘ 제작비 78억 마일로 대모험 26일 첫 방영 , 국내 만화영화 사상 최고액 , KBS 2TV 매주 30분씩 총 26회 ’ 라는 주제어 아래 “ 한국 TV 만화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KBS 2TV 마일로의 대모험이 26일부터 방영된다.…(중략)…편당 제작비는 3억 원으로 총제작비는 78억 원. 이는 MBC 영혼기병 라젠카(1997년 편당 2억 원) 등 국내 TV용 만화영화의 제작비 수준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중략)…약 15%의 제작비를 부담한 KBS의 민영문 PD는 우리 애니메이션 업계가 취약한 기획과 시나리오 단계에 많은 투자를 해 제작비가 올라갔다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CBS나 폭스 등 공중파 네트워크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중략)…그동안 미국 시장에 TV만화영화 알라딘 , 쥬만지 , 심슨 가족등을 수출했지만 이른바 OEM 방식이어서 우리 상표를 한번도 쓰지 못했다면서 마일로가 우리 상표를 다는 첫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석기-한호흥업 하청역사

1984년 1월에는 한호흥업이 설립됐다. 1986년 7월 김석기 대표가 취임했으며
1988년 5월 아기공룡 둘리 , 날아라 슈퍼보드 등 국산 만화영화를 제작해 방영했다. 

1997년 6월에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시스템(Animo,Toons,US Animation)을 도입했다. 

한호흥업은 1990년 1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1992년 11월 30일에는 무역의날 1천만불 수출탑 및 상공부장관상(상공부 제13079호) 표창 , 1997년 11월 30일에는 무역의날 수출유공 대통령 표창(총무처 제106606호)을 받았다. 김석기 대표는 2004년 12월 13일에 대한만국 만화 · 애니메이션 · 캐릭터 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고 , 2006년 11월 23일에는 SICAF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호흥업의 사옥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과 서초구 서초동에 있었으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자 밀레니엄 시대의 업계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전했다가 금천구 가산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호흥업은 애니메이션 기획 · 제작 , 캐릭터 라이선싱 , 해외 프로덕션과 협업 및 배급 , 기타 광고 영상물 제작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완구사와 브랜드 독점계약을 체결해 국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유통 및 완구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보유한 콘텐츠와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춘만-플러스원 하청역사

이춘만 감독의 플러스원은 1991년 1월 20일 새롬플러스원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1993년 4월 20일 플러스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때부터 디크(DIC), 월트디
즈니, 점보픽처(Jumbo Pictures), 필름로만(Film Roman), MTV, 20세기폭스 등 미국 만화영화의 제작 용역을 맡았다. 1994년부터는 자체 촬영을 시작해 연간 200~300편의 TV시리즈를 촬영했다. 플러스원은 1999년 3월 3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옥으로 이전했다.

 

 


 

 

이춘만 감독은 1999년 12월 1일 제36회 무역의날을 맞아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탑(1천만불 이상 2천만불 미만)과 함께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9년 12월 2일 매일경제는 “ 플러스원 애니메이션(대표 이춘만)은 월트디즈니 , 점보 , 필름로만 , 20세기폭스 등에 만화영화 필름을 수출하는 업체다. 이들 거래처에서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름을 공급하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중략)…탁월한 기획력과 작품성을 바탕으로 1991년 17편 100만 달러(12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83편 800만 달러(96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 고 전했다.

 

 

 

이남국
· 전 홍익대 조형대학디자인영상학부
  애니메이션 전공교수
· 전 월트 디즈니 &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감독 및 애니메이터
· 국립공주대학교 영상예술대학원
  게임멀티미디어학과 공학석사
· CANADA SENECA COLLEGE OF
  APPLIED ARTS & TECHNOLOGY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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