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월 14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CJ ENM, SBS콘텐츠허브, 캐리소프트, 더핑크퐁컴퍼니, 아이코닉스, 쏘울크리에이티브, 에이스에듀, 나인투랩스 등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라이선싱, 게임,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콘텐츠 기업 35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미팅, 콘텐츠 IP 피칭,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 5개국의 방송사를 비롯해 OTT 기업, 배급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총 126개사 180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613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애니작-Dipadira, 캐리소프트-Vidio.com 등 4건의 업무협약과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 배급, 공동 제작과 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7건의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K-콘텐츠 수출 상담회로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아세안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6억 7,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아세안은 K-콘텐츠 선호도가 높아 한류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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