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낯섦 ’ 으로 비즈니스 영역 무한 확장 _ 스마트스터디 _ 박상원 사업제휴팀장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5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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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스마트스터디의 글로벌 IP 핑크퐁 , 핑크퐁 아기상어의 협업 분야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여행 , 라이프스타일 , 엔터테인먼트 , 공공기관 등과 펼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영유아 가족을 비롯해 MZ세대까지 아우르며 비즈니스의 영역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의 배경에는 ‘ 익숙한 낯섦 ’ 을 추구하는 전략이 깔려 있다고 박상원 스마트스터디 사업제휴팀장은 귀띔했다.


핑크퐁 , 핑크퐁 아기상어 IP의 강점은 무엇인가? 선명한 색감의 귀여운 캐릭터에 귀에 맴도는 후렴구 , 따라 하기 쉬운 율동이 얹어져 슈퍼 IP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가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른데 이어 올 7월 기준 누적 조회수도 89억 건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가 78억 7,500만 명인데 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즉 , 핑크퐁 ,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인이 적어도 한 번쯤 본 콘텐츠라는 셈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렇게 입증된 IP 파워를 기반으로 국내외 500여 개사와 협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간 치중했던 해외 사업에서 국내로 눈을 돌린 배경은?마트스터디는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국내 협업 사업만 해도 금융 , 여행 , 유통 , 라이프스타일 , F&B , 공연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분야가 광범위하다. 좋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지면 이를 발판 삼아 다른 국가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국내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월 도심 속 자연 놀이터를 테마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협업해 객실 패키지 상품 키즈 포레스트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 이 같은 협업 모델을 해외 지역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동안 진행됐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소개해달라 지금까지 정부 , 지자체 및 다양한 업계의 선도기업들과 제휴 사업을 진행해왔다. 단순히 제품 , 서비스에 캐릭터를 접목하는 것을 넘어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브랜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2019년부터 핑크퐁이 인천국제공항의 캐릭터 홍보대사로 발탁돼 공항 내 주요 시설물에 디자인을 반영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스토리텔링을 이어오고 있다. 또 울산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온 · 오프라인에서 핑크퐁 IP로 울산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금융 경험의 확장을 목표로 영유아 경제 생활습관 콘텐츠와 함께 핑크퐁 통장 , ATM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TV , 모바일을 넘어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일상에서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유아 타깃 IP의 외연 확장은 쉽지 않은데 스마트스터디의 전략을 ‘ 익숙한 낯섦 ’ 이란 말로 소개하고 싶다. 연령대뿐아니라 취향까지 다른 타깃을 보유한 작가와 이색 협업을 통해 콘텐츠에 변주를 주며 익숙함을 타파한다는 의미다.
이색 협업으로 새로운 타깃에 접근할 때는 양측의 관계성을 찾는다. 콘텐츠는 무엇보다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우 강력한 IP끼리 만나더라도 양측의 팬들이 공감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는게 협업의 첫 단계다. 글로벌 아이돌 NCT DREAM과 공룡을 테마로 진행한 NCT-REX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멤버들이 핑크퐁 인기 동요 공룡 ABC를 불렀던 영상이 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시작됐는데 , 스마트스터디와 NCT DREAM이 서로의 음악을 재해석해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살린 점이 주효했다. 또 울산시와 맺은 관광 홍보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대세 트로트 가수 홍자 , 박군과 함께한 핑크퐁 트로트 ㅇㅅ송도 좋은 예다. 울산 출신 가수 홍자와 박군을 섭외해 기존의 핑크퐁 ㅇㅅ송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트로트 팬덤의 주축을 이루는 30∼60대 중장년층까지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에는 김참새 작가 , 박성도 영화음악 감독과 협업해 핑크퐁 어쿠스틱 앨범을 발매하고 피크닉 매트 , 에코백 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제품 핑크퐁 어쿠스틱 피크닉세트도 출시했다. 키즈 어쿠스틱이란 새로운 음악 장르로 동요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트워크 제품을 선보여 소장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하반기에 준비 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핑크퐁 , 핑크퐁 아기상어를 활용한 K-팝 , 클래식 , 재즈 등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물론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면서 잠시 멈춘 오프라인 공연과 페스티벌 , 전시도 준비 중이다.
아이들의 추억과 일상 속에 핑크퐁 , 핑크퐁 아기상어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도록 분야와 국가를 막론하고 다양한 협업의 문을 열어두고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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