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지만, VR 웹툰 <팽나무 아래의 꽃말> 8월 공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0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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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위치한 콘텐츠 기업 혼자여도 괜찮지만이 VR 웹툰 제작에 나선다.


VR 웹툰은 3D 영상으로 감상하는 웹툰이다. 그림이 평면적인 웹툰보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다양한 더빙도 가능해 몰입감이 더 높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VR 웹툰 ‘팽나무 아래의 꽃말’의 첫 에피소드를 8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2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무계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장유면 무계리는 3·1운동이 일어났던 근거지 중 한곳으로, 김해시는 2022년에 장유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근현대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무계기억저장소를 건립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웹툰 ‘팽나무 아래의 꽃말’을 우선 제작한 뒤 VR 체감형 콘텐츠로 만들어 무계기억저장소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추억하고 희생된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기 위해 VR 웹툰 제작에 나섰다” 며 “실존하는 역사적 장소를 VR 기술로 표현해 더욱 실감 나는 장면을 보여주겠다” 고 전했다.

 

   


장은성 디렉터는 “이야기가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로맨스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활용했다며” 며 “역사적 사실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고 말했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6∼10분 분량의 에피소드 8편을 제작해 매달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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