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라이선싱 시장 대세는 크리에이터 IP, 케이비젼 김현경 대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0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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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왜 우리는 크리에이터 IP에 주목해야 하는가

 

최근 들어 크리에이터 또는 개인 작가의 IP가 콘텐츠 라이선싱 시장의 주류로 확실히 올라선 모습이다.


유·아동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완구 중심의 라이선싱 사업은 업계에서 공식처럼 여겨졌지만 저출산 여파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MZ세대가 캐릭터 상품의 적극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캐릭터산업군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카카오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창작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시키고 팬덤을 일궈낸다.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와 팬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낸다.


이제 개인 크리에이터 IP는 기업의 중개 없이도 IP 브랜드 사업화의 기초를 마련해 수익을 창출해나가면서 기업 브랜드 IP와 대등한 영향력을 갖게 됐다. 이러한 흐름은 캐릭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에 국내외 작가와 호흡을 맞추며 IP 라이선싱과 브랜딩 사업을 전개하는 김현경 케이비젼 대표는 산업계와 독자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정보와 통찰을 제공하고자 월간 <아이러브캐릭터>와 함께 기획 인터뷰를 연재한다.

 

연속 기획 인터뷰 ‘왜 우리는 크리에이터 IP에 주목해야하는가’는 IP 라이선싱 생태계의 중심에 선 유망 캐릭터 작가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콘텐츠 제작, 팬덤과의 소통 그리고 IP 관리와 사업 등 다채로운 각도로 지금의 트렌드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터뷰어로 나서는 김 대표는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제품, 서비스, 경험을 원한다. 소비자의 세세한 니즈에 빅 브랜드가 대응하긴 힘들지만 스몰 크리에이터 IP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야 하는 라이선싱업계에 이 인터뷰가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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