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대폭 늘려 콘텐츠 기업 육성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9 1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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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새 정부가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해 세계적인 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 육성에 나선다. 또 K-팝, 게임, 드라마, 영화, 웹툰을 초격차 장르로 집중 육성하고 영세 콘텐츠 기업의 해외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문화 분야에서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체계 확립,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우선 민·관이 참여하는 미디어·콘텐츠산업 컨트롤 타워를 설치하고 법률 지원, 불합리한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 창작활동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5년간 모태펀드와 정책보증, 융자사업을 대폭 확대해 세계적인 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을 육성한다.
문화기술 R&D 투자를 늘려 콘텐츠산업을 고도화하고 ICT와 창의적인 콘텐츠가 결합한 신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아울러 K-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팝, 게임, 드라마, 영화, 웹툰을 초격차 장르로 집중 육성한다.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기업 육성, 해외 진출 등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콘텐츠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10만 K-콘텐츠 기업의 문화수출을 뒷받침하고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기존 문화수출 지원기관을 물리적·기능적이 연계된 문화산업 분야 코트라(KOTRA)로 재편해 기능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 기구를 통해 매출액 10억 미만, 10인 이하 영세 콘텐츠 기업의 해외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인을 위한 생애 첫 창작지원을 확대하고 창작준비금 지원 범위를 대폭 늘린다. 현재 약 3,000명에 200만 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는데 대상을 1만 8,000명으로 늘리고 지원금도 30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3년 이상 예술활동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에게도 경력단절이음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고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주와 월 220만 원 미만을 받는 예술인의 보험료를 8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예술인들에게 공공임대주택 200가구씩을 공급하고 저소득 예술인들에게는 주택임대료도 지원한다.
프리랜스 예술인도 근로자 상병수당(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근로가 어려운 근로자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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