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 캐릭터로 팬심 유혹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8 1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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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캐릭터 협업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의 팬심을 유혹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 , 세컨드모닝(second morning)과 협업해 초콜릿 , 과자 등이 가득 담긴 콜라보레이션 상품 11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에코백과 파우치 등 재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에 담겼으며 스티커와 컵 받침 등 굿즈도 제공됐다.
아울러 인기 모바일 RPG게임 쿠키런: 킹덤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 포토카드가 들어 있는 쿠키런 종합 쇼핑백 4종과 띠부띠부씰이 담긴 초코블랑세트, 바나나케익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무직타이거를 내세운 뚱랑이 레디백 세트 등 다양한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뚱랑이 리사이클링 숄더백 세트와 앙리마티스 쇼핑백 세트 등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재사용이 가능한 쇼퍼백과 종이 쇼핑백을 활용한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GS25는 월리를 비롯해 이모티콘 최고심 , 오늘의 짤 , 꿈돌이 , 인기 웹툰 호랑이 형님의 캐릭터 무케 등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을 내놨다.

월리 기획상품은 스티커와 핸디톡 , 포토카드 달력 등 굿즈들이 함께 들어 있는 선물세트 3종과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리유저블 세트 4종으로 구성됐다.
또 10∼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모티콘 최고심 5종과 B급 감성으로 30∼40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늘의 짤 5종 , X세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꿈돌이 3종, 무케 2종 등의 상품도 다양한 굿즈와 함께 판매됐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일러스트레이터 사키(Saki, 권은진)와 협업해 러브 디저트 스토리(LOVE DESSERT STORY)를 주제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18세기 프랑스에서 발달한 트왈 드 주이(Toile de jouy, 자연의 풍경 , 인물 , 동물 등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하는 코튼 원단 프린트 스타일) 패턴을 입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파리바게뜨는 엎드려 자고 있는 곰돌이 초코 장식을 올려 귀여움을 더한 곰곰이 너만 생각해 케이크와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아기자기한 스마일을 흰색 데이지 꽃으로 표현한 해피 스마일 케이크 , 초코 케이크에 빨간색 하트 장식으로 달콤한 사랑이 피어나는 것을 형상화한 블라썸 러브 케이크 등 자사의 시그니처 캐릭터 곰과 스마일 캐릭터 등을 활용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케이크 제품들도 출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는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잔망루피를 게스트 엠배서더로 임명하고 밸런타인 에디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포했다.
불가리는 앞으로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외 이벤트를 진행하고 디지털 화보 등을 만들어 다양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각사 홈페이지>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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