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KBS 편성제작부 이순주 PD _ 칭찬릴레이 87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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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iment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2004년부터 KBS에서 애니메이션 업무를 맡은 이후 18년째 국산 애니메이션 담당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그간 500여 편의 국산 TV시리즈와 특집을 기획·제작했다. 대박 난 작품과 아쉽게 마무리된 수많은 작품을 지켜보면서 화려하면서도 비정한 콘텐츠산업의 속성을 체감했다. 잠재력 높은 애니메이션 업계와 창작을 두고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즐거운 고민도 나눌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계속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탁툰엔터프라이즈 김탁훈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김 대표님과의 인연은 2015년 공동제작한 갤럭시키즈에서 시작돼 2019년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 , 2020년 린다의 신기한 여행에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미국 카탈리스트 콘텐츠페스티벌에서 베스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기획이나 제작 모두 쉽지 않았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이제 막 시작된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김 대표님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출산율 저하와 학령아동 인구 감소는 한국 애니메이션산업에 악재지만 우리의 자본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나오고 시장이 커져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하는 팬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때문에 업계가 더 노력하면 디즈니나 지브리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굳게 믿는 팬들의 간절한 기대를 등져선 안 된다. 실리콘밸리가 살아남는 방식은 성장이 아닌 진화다. 적자생존이 실리콘밸리의 구조지만 사라지는 기업의 인력은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따라서 고비용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산업도 제작 인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갤럭시키즈를 기획하고 글로벌 피칭 때부터 함께 일한 블루웨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이지은 대표님이다. 이 대표님은 해외 마켓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유통·배급·기획·프로모션 등 조명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온 숨은 공로자이자 진정한 의미의 프로듀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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