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굳힌 러블리 핑크의 대명사 <에스더버니>
지난 2018년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인 에스더버니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핑크색, 그리고 일렁이는 눈망울과 솜사탕 같은 이미지로 단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에스더버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제과, 이랜드리테일, 파리바게뜨, 카카오프렌즈, 리코더팩토리, 플레이인더박스 등 여러 기업 및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고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빠르게 인지도 쌓아 올렸고 국내외 50여 개 업체, 600여 개 품목과 라이선싱 계약을 맺어 가장 인기 있는 토끼 캐릭터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는 태국,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이 본격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 시암센터가 에스더버니의 러블리 핑크로 꾸며지는 등 동남아 지역 파트너들의 협업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
요즘 커플들의 최애 이모티콘 캐릭터 <슈야>
슈야는 경쟁이 치열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마켓에서 전체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IP다. 달콤한 슈크림 느낌이 가득한 귀여운 토끼 슈야와 토야가 그리는 알콩달콩한 연인의 모습이 공감을 얻은 덕에 슈야·토야 이모티콘 2종이 많이 선물하는 이모티콘 1·2위를 차지, MZ세대 커플들의 최애 이모티콘임을 입증했다.
슈야와 토야의 소소한 커플 스토리는 컷툰으로 제작돼 슈야 공식 SNS에 공개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는 평균 5,000개가 넘는 ‘좋아요’ 와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모티콘 캐릭터의 특장점인 간결한 라인과 컬러를 고스란히 담은 디자인의 슈야는 2019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15개의 이모티콘으로 출시됐다. 유아동 의류 브랜드 로엠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 슈야는 다양한 상품 판매와 전시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일상공감 스토리 웹툰으로 롱런 <스튜디오 달고나>
스튜디오 달고나는 웹툰 달고나 일기의 주인공 달고나를 중심으로 형성된 IP다. 사회초년생 달고나의 이야기를 다룬 달고나 일기는 2013년부터 7년간 연재됐고 초보 육아맘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웹툰 달고나 육아일기가 지난해부터 연재되고 있다. 스튜디오 달고나는 특유의 공감 스토리를 선보이며 오래 사랑받고 있다. 오렌지와 옐로의 따뜻한 색감과 자연스러운 터치라인이 특징인 디자인은 달고 나만의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스튜디오 달고나는 글로벌 드러그스토어 체인 왓슨(WATSONS)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뷰티, 미용소품, 생활용품 등을 글로벌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스튜디오 달고나는 웹툰은 물론 단행본, 이모티콘, 네이버 OGQ마켓 스티커 등으로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상품에 활용되고 있다.
레트로 하이틴 스타일로 힙하게 <모모레이>
레트로 코믹스풍을 사랑스럽게 재해석한 디자인과 경쾌한 컬러의 모모레이는 요즘 핫한 성수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힙한 매력이 있다.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애교쟁이 토끼 리코와 소녀감성의 러블리한 곰 인형 핑코로 구성된 모모레이는 귀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모모레이는 해외에서 먼저 반응을 얻은 IP다. 대만과 태국의 라인(LINE) 메신저에 스티커로 첫선을 보인 모모레이는 대만의 패션 브랜드, 마카롱 브랜드, 카페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모모레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뷰티 브랜
드 벨라몬스터(BELLA MONSTER)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 모모레이는 봉제인형, 스마트폰 액세서리, 키링,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에 등장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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