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광고서 빛 발한 3D 카툰렌더링 실력 _ 사이드9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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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의 애니메이션 유튜브 광고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만든 이 광고는 애니메이션 기반의 뮤지컬로 누리꾼들의 호평 속에 조회수가 430만 회를 훌쩍 넘었다. 쓸데없는 고퀄리티 논란이 불거질 만큼 기발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 작품에는 3D 카툰렌더링의 강자 사이드9의 실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이드9이 이 광고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기획을 맡은 스튜디오좋이 3D 카툰렌더링 스튜디오를 수소문하면서부터다. 시간과 노동력이 집중되는 고퀄리티 2D 애니메이션을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3D 카툰렌더링이 최적의 기술이었기 때문.

▲ 사진제공: 사이드9

사이드9은 그간 곤조 , 프로덕션I.G 등 일본 제작사와 2D 애니메이션을 3D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만들어왔으며 최근에는 3D 애니메이션보다 2D 애니메이션 작업을 더 많이 진행할 정도로 3D 카툰렌더링 기술에 특화돼 있다.
특히 전통적인 작화 방식이 특징인 2D 애니메이션의 문법을 3D 카툰레더링으로 최대한 그대로 구현한다. 이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R&D를 통해 쌓은 노하우 덕분이다. 더욱이 2D 애니메이션의 감각적인 기법을 데이터화해 누가 작업하더라도 똑같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진훈 대표는 “ 그간 사이드9이 쌓아온 2D와 같은 움직임을 구현하는 기술과 렌더링 , 합성을 통해 기존 작화 방식으로는 할 수 없었던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어 광고주와 감독이 바라던 그림이 나올 수 있었다 ” 고 말했다.
이번 삼양라면 광고는 광고주나 식품업계보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더 회자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큰 이슈가 없던 상황에서 유튜브 조회수 등을 볼 때 애니메이션이 기존 광고 방식보다 마케팅 효과가 더 커 광고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 사이드9은 앞으로 3D 기술을 이용해 2D 애니메이션을 기획부터 제작까지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거듭날 것 ” 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이드9은 3D 카툰렌더링 방식으로 자체 IP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코드네임X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라그나로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 프리스쿨 애니메이션 장르를 벗어나 웹툰 ,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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