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오리진, 특별하지 않아도 빛나는 삶 <지존>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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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캐릭터=장진구 기자] 미국의 어느 작은 도시 오리진 시티(Origin City). 그곳에 키덜트 백수 핑크 고양이 핑고, 꿈 많은 아웃사이더 식빵새가 회사원 지지의 집 지존 하우스에 함께 살고 있다. 지존 하우스에 같이 사는 세 캐릭터의 코믹한 일상 이야기. 지존(ZIZONE)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빛나는 각자의 삶을 보여준다.
2021년 1월 스튜디오 오리진이 탄생시킨 캐릭터 IP 지존은 SNS에서 특유의 그래픽 무드를 뽐내며 코믹스, 툰, 2D·3D 그래픽, 쇼트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로 등장하고 있다.인스타그램에서 18만 4,000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지존은 여러 쇼트폼 애니메이션의 조회수가 1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넓은 팬층과 인기를 자랑한다. 스튜디오 오리진 측은 “일러스트, 툰, 그래픽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존 브랜드를 알리고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통으로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핑고(PINGO)
장난꾸러기 핑크 고양이. 만화, 애니메이션, K-팝 같은 서브컬처를 좋아하는 덕후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천방지축 키덜트 백수다. 

 

 

지지(Z.Z)
핑고가 유일한 낙인 회사원.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 가끔 유독 운이 안 좋은 날을 맞곤 한다.

 

 

식빵새(BREAD18)
꿈 많은 아웃사이더. 유명 빵집 재벌 브레드가 18대 손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관종이다.
 

 

지존의 인기는 지난해 9월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개설된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25만 명 이상의 고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은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이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만, 일본, 홍콩,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존의 팬덤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일반 캐릭터 상품보다 패션, 리빙 분야 제품 판매가 높아 스튜디오 오리진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스튜디오 오리진은 지존 플래그십스토어, 오리진 스트릿(ORIGIN STREET) 온라인 몰 등 자체 유통망 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 집, 솔플레이 더현대 서울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의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는 등 콜라보레이션과 디지털 상품 개발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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