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메즈 > 귀여움 속에 숨은 반전 매력 무엇? _ 케이비젼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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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재미있는 발상이 떠올랐다면 곧바로 펜을 집어 들어야 한다.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시작점이 돼 발전시키다 보면 재미있는 세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고상하지만 코믹한 캐릭터 <사메즈>도 그렇게 시작됐다.


▲ 사진제공: 케이비젼

사메즈(SAME-Z)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리무라 모하(Arimura Moha)의 트위터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던 작가는 어느 날 상어에 팔다리가 있다면 요상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립보행 상어 사메즈가 탄생한 순간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귀엽고 간결하게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오동통한 몸매에 뭉툭한 팔다리가 잘 어울린다. 동그란 눈과 뾰족한 이빨을 가진 상어의 특징을 살려내면서도 귀여움을 더했다. 특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은 특유의 유머코드와 만나 사메즈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항상 잡아먹히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언제나 함께하는 친구 바다표범은 늘 웃는 얼굴이다. 이들의 묘한 관계는 시리즈로 발표되는 일러스트와 단행본에서 코믹하게 묘사된다.
팬들은 약육강식의 세계를 느긋하게 살아가는 요상한 상어들과 먹이 겸 친구 바다표범과의 애증 관계를 고상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내는 점에 푹 빠졌다.

 

 

▲ 사진제공: 케이비젼

▲ 사진제공: 케이비젼

현지 출판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서 라이선싱 사업을 펼치는 사메즈는 미국시장에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IP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사메즈의 인기가 변함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최근 카페 플랑드비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아자라시 솜사탕 파르페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사메즈가 여름 캐릭터 강자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 밖에 양말 , 봉제인형 등 신규 라이선싱 상품들이 일본에서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2017년부터 사메즈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케이비젼은 봉제인형을 출시해 디자인과 캐릭터의 매력만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이듬해 7월에는 던킨도너츠와의 협업으로 이슈를 만들어내며 사메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케이비젼 측은 “ 최근 악화된 한 · 일 관계와 코로나19로 사메즈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이 주춤했지만 한국에 대한 작가의 변치 않는 애정과 꾸준한 작품 활동 덕분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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