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품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홍보대작전 <천안프렌즈> _ 캐릭터여지도 _ 충남 천안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9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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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호두과자와 오이 , 멜론 , 거봉 , 순대 , 배 등 충남 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이 한데 모여 

기상천외한 홍보대작전을 펼친다. 호두과장 , 오이사 , 멜부장 , 봉팀장 , 순대리 , 배사원 , 봉송이 , 나대표란 이름으로 SNS에서 활약 중인 이들을 아우르는 대명사는 바로 < 천안프렌즈 > 다.




천안시는 시를 상징하는 비둘기 캐릭터 꾸꾸를 대신해 SNS 홍보 활용도가 높고 시민들이 호감을 가질 만한 새 캐릭터가 필요했다. 그래서 지난해 4월 천안의 명물이자전 국민의 최애 간식인 호두과자에 착안해 호두과장이란 캐릭터를 개발했다. 호두과자에 과장이란 직급을 붙여 캐릭터를 의인화했고 천안시청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과장이라는 콘셉트를 입혔다. 또 호두과자를 귀엽게 발음한 느낌이 들도록 해 친근감을 더했다. 이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의 유명 먹거리인 순대를 형상 화한 순대리를 시작으로 오이와 멜론 , 거봉 , 배 등 지역 농특산품을 소재로 한 캐릭터를 추가하면서 SNS에서 시정을 홍보할 캐릭터 천안프렌즈를 완성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호두과장은 사원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사내 갈등을 해소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평화수호자다. 오이사는 꼰대 같은 말투 탓에 기피대상 1순위지만 알고 보면 아내와 자녀를 무척 사랑하는 순정남이며 , 워커홀릭으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같은 멜부장은 천안프렌즈의 실질적 리더다. 또한 땀과 눈물이 많은 봉팀장은 어려운 문제도 뚝딱 해결 하는 아이디어 뱅크이며 넘치는 열정과 친화력을 자랑하는 순대리는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릴 정도로 정보와 역사에 능통하다. 유행에 민감하고 자신의 세계가 확고한 배사원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만능 인턴 봉송이도 이들과 함께 홍보대작전을 수행한다. 천안프렌즈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캐릭터별 나이가 20∼50대로 다양하게 설정됐고 주위에서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성격을 부여해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천안시 SNS에서 활동 중인 천안프렌즈는 공공누리 4유형 저작물로 등록돼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변형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 호두과장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했으며 올초에는 마스크 스트 랩 , 마스크 파우치 , 여행용 네임태그 , 볼펜 등의 굿즈를 만들어 SNS 새해소원 이벤트 참여자에게 전달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이모티콘과 굿즈를 추가로 제작하는 등 온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 ” 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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