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화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요괴도감 시리즈 묘시월드 도감을 리뉴얼해 묘신계록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의 고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묘시월드 도감은 판타지 세계 묘시월드와 그곳에 사는 한국의 요괴·귀신·신수·신령 등 약 180종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3권에 나눠 담은 책이다.
화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간 써온 IP 명칭을 묘시월드에서 묘신계(MeoShin’Ke)로 바꾸고 애니메이션 제작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화화는 올해 묘신계록이란 이름으로 도감 시리즈 출간을 이어간다.
앞서 화화는 목표액의 1,137%를 뛰어넘는 4,500여만 원을 후원받은 ‘최초 발굴, 한국 문헌 속 여우·용·수중 요괴도감 시리즈’ 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면서 리뉴얼 계획을 알린 바 있다.
김경림 대표는 “리뉴얼한 도감 시리즈는 현재 대교어린이 TV에서 방영하는 숏폼 애니메이션과 앞으로 선보일 롱폼 애니메이션 이야기 설정에 맞춰 보다 풍부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담아 묘신계만의 특별한 세계관을 보여줄 것” 이라고 전했다.
화화는 1월 말 리뉴얼한 도감을 출시한 데 이어 묘신계록 4권: 여우요괴 도감과 묘신계록 5권: 용·수중요괴 도감을 상반기에 출간할 예정이다.
화화 측은 “새 브랜드와 함께 더욱 탄탄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며 “묘신계록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 화화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한국 요괴의 이야기를 보여주겠다” 고 밝혔다.
묘신계록 시리즈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숏폼 애니메이션 묘시의 전설-외전은 현재 대교어린이TV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본방)와 목요일 밤 9시(재방)에 방송한다.
한편 대교도 미래엔과 계약을 맺고 올해 묘신계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서적을 출간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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