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_지역기업과 호흡하며 제주 콘텐츠산업 도약 이끈다

/ 기사승인 : 2020-12-17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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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성한 역사, 문화 자산을 보유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제주다.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자원이 무궁무진해 문화산업이 융성할수 있는 잠재력도 풍부하다. 이에 제주영상 · 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소재와 신기술의 분야별 융합을 통해 제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제주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과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상생발전과 더불어 지역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올해 5개 기업 작품 제작지원 

제주영상 · 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문화원형의 발굴과 보존에 기여하고 문화산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진흥원은 제주 문화콘텐츠 산업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소재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제작 활동을 지원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2018년과 19년 8개 작품의 제작을 지원했고 올해는 프리프로덕션 제작(2곳), 본편 제작(1곳), 후반 제작(2곳) 등 기업 5곳을 지원했다. 

올해 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제작되었거나 작업 중인 작품은 악당을 물리치는 꼬마해녀 몽니(아트피큐),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해녀학생 숨비(숨비아일랜드), 거대 돌하르방 로봇과 제주의 환상적인 풍경이 만나는 액션 로봇 애니메이션 거신대전(그리메), 신비의 숲 곶자왈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비밀의 바람숲(위놉스), 뜻하지 않게 제주의 한 호텔에 머물며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드로잉 애니메이션 레이오버 호텔: 우연한 여행자(유엠아이)가 있다.


비즈니스교류회로 콘텐츠 판로 모색 

진흥원은 2018년부터 제주국제애니메이션 비즈니스교류 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들이 만든 콘텐츠 판매와 유통, 투자 유치 등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11월 26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칼(KAL) 호텔에서 비즈니스교류회를 열어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들의 투자, 배급, 상품 개발 등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지역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고 콘텐츠 유통도 어려워 매출이 급감했다” 며 “제주애 니메이션 비즈니스교류회를 비롯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유통 지원사업을 마련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 육성하 고자 서귀포교육청을 리모델링해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 터를 조성했다. 이곳은 CG제작실, 모션캡처실, 애니카페, 웹툰캠퍼스, 입주기업실 등 다양한 CGI 콘텐츠 창작 지원 시설로 구성됐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2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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