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시간 안에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 하는 ‘완구, 피규어, 캐릭터 굿즈 제작을 위한 온라인 캐릭터 메이커톤’ 대회에서 이주영 씨가 만든 깡통로봇 손세정제 자동분사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애니메이션센터(SBA), 창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시작코퍼레이션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량을 겨룬 28개 팀 중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 등을 거쳐 13개 팀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을 받은 깡통로봇 손세정제 자동분사기는 장애물 감지 센서와 모터가 탑재돼 가운데에 손을 가까이 대면 후추탄 발사 부위에서 손세 정제를 분사하는 기능을 갖췄다.
최우수상은 조이포커스 팀의 감플·감플 미니미가 받았다. 이 제품은 스티커, 액세서리, 각종 도료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조합형 플랫폼 토이다.
우수상은 악덕 사장에서 붙잡혀 노예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한 담은 캐릭터 ‘콩룡이는 오늘도’ 를 만든 콩(KONG) 팀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오프라인 행사장에 전시된 제품을 본 관람객들의 투표를 통해 10개 팀이 인기전시상을 받았다. 입상 팀은 피규어 전문 브랜드 하비플렉스와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메이커톤은 1박 2일 동안 한 장소에 모여 제품을 만드는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 팀은 20여 일 동안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만들어 제출했고, 제작과정을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1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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