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세끼_이누마

/ 기사승인 : 2019-08-16 0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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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턴가 이누마 씨 집에 얹혀 살기 시작한 고양이 노을. 집주인 이누마 씨가 외출한 빈집이 되면 이누마 새끼들의 소박한 취미생활이 시작된다. 오가니 군은 아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반신욕을, 타고양은 먹방 영상을 보며 토핑을 연구한다. 볕이 예쁘게 들어오는 오후 4시쯤엔 바비숑이 산책을 다녀온다. 식구들의 세 끼를 챙긴 노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일과가 끝난 후 노을을 바라보며 가다랑어맛 맥주를 마시는 것이다. 소소하지만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아날로그적 삶의 매력을 귀엽고 편안하게 그려나가고자 했다. 식도락, 혼밥·혼술, 슬로라이프, 친환경을 키워드로 자신만의 삶의 템포로 살아가는 20~30대 1인 가구에게 이누마세끼가 따뜻한 밥 한 끼 같은,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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