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를 좋아하는 헝그리베어. 평생 딸기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딸기 옷을 입고 딸기를 파는 영업사원이 됐다. 하지만 온갖 일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헝그리베어. 그럼에도 언젠가 사장이 되리라는 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딸기를 판다. 오늘날 우리 모습과 닮은 헝그리베어가 굶주림을 느끼는 건 단지 배고픔이 아닌 꿈에 대한 갈망일지도 모른다.
곰 인형 등 곰과 관련된 캐릭터를 좋아하던 작가는 마음에만 품고 있던 꿈에 조금씩 다가가다 보니 헝그리베어가 탄생하게 됐다고 한다. 트윙클리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헝그리베어 일러스트와 디자인 문구, 핸드메이드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작가는 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의 헝그리베어 2.0을 준비 중이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이모티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5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