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소통으로 성장한 9살 <몰랑이>를 소개합니다!_하얀오리

/ 기사승인 : 2019-09-30 1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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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년 차. 몰랑이 작가 본인도 이렇게 오랫동안 몰랑이를 이어올 수 있으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몰랑이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이제 1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상생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몰랑이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몰랑이 제품의 3D 모델링까지 직접 작업하고, 소비자들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SNS도 쉬지 않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관 6층에 있는 몰랑이 단독 매장도 여전히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몰랑이 애니메이션의 넷플릭스 편성으로 인해 해외에 비해 아쉬웠던 국내 몰랑이 애니메이션의 인지도도 한껏 올랐다. 2016년 미국 최대 TV 프로그램 시상식 EMMY AWARDS KIDS 부문에서 스누피와 함께 최종 결승 후보로 선정됐던 몰랑이 애니메이션이 이번 넷플릭스 방영을 통해 국내에서 더욱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구 유통으로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

최근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몰랑이 제품은 1천 원에서 1만 원 사이의 저렴한 어린이 문구며 그 중에서도 고무 피규어가 부착된 연필이나 볼펜류다. 어린이 문구류의 유통 특성상 전국적으로 대량 납품돼 몰랑이의 인지도가 올랐고 유통업계에서 반겨주는 제품이 됐다.






몰랑이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10개밖에 되지 않았던 2012년 이모티콘 세트로 시작했다. 이어 일본 캐릭터처럼 꾸준하게 피규어를 출시했다. 인형뽑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몰랑이 봉제인형이 대량 판매됐고, 롯데리아 장난감 프로모션을 4회나 거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최근의 어린이 문구류 유통에서 성과를 거두며 몰랑이는 특별한 광고 채널 없이 꾸준한 디자인 개발과 협력 업체와의 상생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봉사를 독려하는 행사의 사은품 디자인, 캠페인 포스터 디자인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몰랑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






업계와 작가들에게 귀감 되는 정보 전할 터

지난 9년간의 시간을 돌아보면 몰랑이 캐릭터를 대중이나 캐릭터 업계에 소개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몰랑이를 일본의 캐릭터로 알고 있는 소비자도 많다.

이제부터 세상에 몰랑이를 처음 소개해준 월간 <아이러브캐릭터>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몰랑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2019년 상반기 오픈한 몰랑이의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 ‘비하인드 몰랑’은 채널 수익보다는 캐릭터 사업의 뒷이야기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캐릭터를 시작하고 싶은 작가들이 어려워하는 계약서 작성 요령과 제조과정 이야기 등을 공유하고 있다. 작가들의 창업에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대량생산과 소량생산의 차이점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산자들의 고충과 합리적인 가격의 적정선을 이해할 수 있다.

몰랑이 채널의 확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 제조산업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며 그 안에서 몰랑이가 좋은 길잡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캐릭터 업계에 비해 웹툰은 다양한 방송 노출을 통해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으며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 작가 역시 유명인이 되어가고 있다. 그에 비해 캐릭터라는 콘텐츠는 앞으로 나설 기회가 많지 않다.

하얀오리는 캐릭터를 다루는 채널을 확장하면서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여기서 파생되는 콘텐츠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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