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피큐가 새롭게 선보이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꼬마해녀 몽니 시즌3가 5월 29일 오전 11시부터 SBS에서 방송된다.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이야기섬의 비밀은 몽니와 해녀특공대가 아름다운 섬과 용궁을 차지하려는 마마신과 그 부하인 몽돌 병정들에 맞서 제주 설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대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에듀테인먼트 요소와 신나는 액션 어드벤처 요소를 두루 갖췄다.
6∼13세를 타깃으로 한 이 작품은 제주 토종 CT기업 아트피큐, 에스엠피컴퍼니가 공동 제작했으며 2023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트피큐 관계자는 “제작 기간이 길었던 만큼 제작 기법에도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며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었지만 어려움을 딛고 완성한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되고 애착이 가는 애니메이션” 이라고 전했다.
아트피큐는 국내 방영을 시작으로 케이블, OTT 등 방영 채널을 최대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과 영상 배급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2012년 처음 선보인 시즌1 I’m Mongni는 5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2D 코믹시트콤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들에게 선망의 직업인 연예인의 세계를 그리되 화려함을 강조하기보다 연예인 지망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을 보여줬다.
2012년 12월부터 SBS에서 방영한 시즌1은 2014년 1월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하는 등 제주도 콘텐츠 기업이 만든 애니메이션 중 첫 TV 방영이란 성과를 올렸다.
2014년 4월에는 대만, 홍콩, 태국, 마카오, 중국 광둥지역, 이듬해에는 중국 전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방영 채널을 넓혔다.
2016년에는 시즌2인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흑룡의 부활을 SBS, MBN, 애니맥스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나라에서 방영했다.
시즌2는 주인공들이 환경오염으로부터 아름다운 섬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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