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들을 위한 카페 저스트런잇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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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패션 기업 신원의 내수 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을 지낸 김유진 전 부사장이 서울시 광진구에 러너(runner)들을 위한 카페 저스트런잇(Just Run Eat)을 오픈했다.


2006년 루이까또즈 마케팅 본부장, 디자인 연구소장, 사업총괄 본부장을 거쳐 2018년 루이까또즈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신원 부사장직을 끝으로 패션계에서의 활동을 접고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한 카페를 개설하면서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김 대표의 달리기 사랑은 유별나다. 어릴 적부터 반 대표 달리기 선수를 도맡았던 그는 대학시절 ROTC 후보생 선발 달리기에서 1위, 총장배 마라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고, 2003년 춘천마라톤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2018년 달리기를 권유한 제자들과 함께 저스트런잇이란 이름의 러닝 크루를 결성해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달리기 문화를 알려온 김 대표는 위트를 주는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카페를 열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곳에 가면 커피, 주스, 스콘 등의 간단한 식음료와 러닝을 주제로 한 스티커, 배지, 모자, 티셔츠, 소프트 물병, 반다나 등 소소하고 재미있는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굿즈에는 AMZ스튜디오가 만든 저스트런잇 캐릭터가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덕업일치를 이룬 것 같아 기쁘고, 즐거운 달리기 문화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며 “카페가 러너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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