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뉴 애니메이션] 한국사 대모험, 바보 온달 역사 천재 만들기 프로젝트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0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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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꿈아이, 쏘울크리에이티브,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역사 어드벤처 판타지 애니메이션 한국사 대모험이 3월 30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첫 방영한다.
 

2017년 1월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6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 학습 만화 시장의 부동의 1위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원작으로 한 2D 애니메이션으로 22분 분량의 에피소드 13편으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고구려의 공주 평강과 대학자 설쌤이 삼족오의 계시를 받아 평강의 부마가 될 아이 온달을 찾아 현대로 오지만 역사 지식이 부족한 온달을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과학자 장영실의 위대한 발명 등 역사 속 위인과 사건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단꿈아이의 대표이자 역사 스토리텔러인 설민석과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 등 한국사 전문가들이 참여, 철저한 고증과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만큼 사실감 넘치는 표현과 높은 완성도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갖춰 한국사 교육용 콘텐츠로 손색없다.

 

 

단꿈아이 측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원작의 캐릭터 성격과 이미지를 재창조하고 만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이내믹한 연출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며 “철저한 고증을 거쳤으므로 검증된 역사 애니메이션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단꿈아이는 기존 학습 만화의 주 소비층이 8∼10세였다면, 케이블, IPTV, OTT 등으로 애니메이션 방영 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층을 6∼7세까지 넓혀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극장판 애니메이션, 교육 완구 출시, 어린이 뮤지컬 등 OSMU 사업을 전개하고 역사와 연계한 게임, VR, 테마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한국사 대모험을 국내 최고의 키즈 역사 IP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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