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팝업스토어에도 연일 인파가 몰리며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작품을 수입한 에스엠지홀딩스에 따르면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 2월 10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중구 더현대 대구점 지하 2층에서 운영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슬램덩크 한정판 피규어와 유니폼 등 200여 종의 상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에이카화이트의 의류 및 잡화 20여 종, 100% 프리미엄 천연 가죽을 사용한 스미스앤레더의 키링, 여권지갑 등 60여 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었다.
또 많은 아티스트의 사랑을 받는 셀프 사진관 포토매틱숍 가로수길점이 진행하는 특별 캐릭터 프레임도 설치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스토어에는 개장 첫날 오전부터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일찍 마감될 정도로 구름 인파가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져 슬램덩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스엠지홀딩스 관계자는 “레전드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을 많은 분이 관람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며 “긴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전례 없는 팝업스토어란 이벤트를 통해 고퀄리티의 굿즈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고 밝혔다.
만화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연출·감독에 참여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실제 농구경기를 보는 듯한 연출과 캐릭터별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줘 “역시 전설이다”, “이건 무조건 극장에서 관람해야 한다”, “스토리를 모르고 가서 봤는데도 전율이 돋았다” 는 등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북산고 5인방의 등장은 물론 원작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송태섭의 과거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슬램덩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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