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앙, 캐리, 그리니, 피코, 토비는 어느 날 길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호기심 많은 크앙이 상자를 열자 그 속에는 재미있는 장난감이 가득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던 크앙와 친구들은 문득 장난감이 남의 물건이란 사실을 깨닫고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한다. 하지만 상자에 적힌 주소를 보니 바로 무서운 괴물이 산다고 소문난 언덕 위의 저택. 크앙과 친구들은 두렵지만 물건을 꼭 돌려줘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그곳을 향하지만 저택을 지키는 경비견에게 혼쭐이 나 쫓겨나고 만다. 과연 크앙과 친구들은 경비견을 따돌리고 상자를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을까.
일상에서의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음악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전하는 애니메이션 꼬마공룡 크앙이 뮤지컬로 거듭났다. 뮤지컬은 신비로운 저택의 비밀을 캐기 위한 크앙과 친구들의 즐겁고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장에 가면 크앙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춤추고 노래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대형 버스 지니도 직접 볼 수 있다. 6월 서울시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은 7월 29∼30일 대구(엑스코), 8월 12∼13일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도 열린다.
<다이노파워즈>도 8월부터 상연
이와 함께 뮤지컬 다이노파워즈: 그린에너지를 지켜라도 8월에 찾아온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적인 가족 뮤지컬로, 지구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안티와 싸이몬들은 그린에너지를 빼앗아 숲을 오염시킨 채차원의 문으로 사라지고 큐브 할아버지는 이들에 맞설 4명의 용사를 찾는다. 이에 최강, 반디, 시원, 동해는 큐브 할아버지 말에 따라 메타봇들을 소환해 다이노파워즈 완전체를 이뤄 안티의 소굴로 향하고 그곳에서 다섯 번째 용사를 찾아 그린에너지 탈환에 나선다.
환상적인 LED 효과와 다채롭게 표현되는 그린에너지, 대형 로봇과 특수 영상이 빚어내는 화려함과 신나는 노래와 율동, 상상을 뛰어넘는 무대효과와 괴물들의 움직임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오감 짜릿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서울시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8월 24일∼9월 3일에 진행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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