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부터 AI까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인 2020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9월 17일부터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인 광주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콘텐츠 판매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실감 콘텐츠 · 5G 등 콘텐츠산업 미래와 방향 제시
올해 15회째를 맞는 광주에이스페어에서는 바이어와 셀러등 모두 12개국, 200개사가 참여해 350개 부스 규모로 막을 올린다. 캐릭터 · 애니메이션 · 방송 · 게임 · 실감 콘텐츠 · AI 등 문화콘텐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과 제품이 전시되며 온라인 라이선싱 상담회, 글로벌 온라인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에는 2020 광주국제ACE일러스트레이션페어와 아트토이 특별관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바이어와 셀러가 만나 상담하는 비즈 매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글로벌 콘텐츠 포럼과 IR 피칭 행사는 온 ·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돼 참여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 AI · 5G 등과 관련한 주제관을 마련해 콘텐츠산업의 미래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광주에이스페어 사무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전시장 출입통제, 전시장 방역, 방역 담당관 운영,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매뉴얼을 준비해 참여기업들 관계자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의 대표적인 종합 콘텐츠 라이선싱의 장으로서 국내외 셀러와 유력 바이어간 네트워킹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해온 광주에이스페어는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실제 지난해 미국, 스페인, 헝가리, 중국 등 37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기업 부스를 방문해 투자 · 거래 상담 규모가 2,284건, 3억 2,000만 달러(약 3,800억 원), 현장 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규모도 1,944만 달러(약 230억 원) 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무국 관계자는 “종합 콘텐츠 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신규 사업과 바이어를 확대해 바이어와 셀러간의 비즈니스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8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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