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 이목 집중_BIAF 2019

/ 기사승인 : 2019-11-12 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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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BIAF 2019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화려한 여정을 마쳤다.

수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애니메이션이 나가야 할 방향과 미래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예술분야의 융복합 국내외의 전문가가 만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됐다.

BIAF 2019 장편 대상은 안카 다미안 감독의 ‘환상의 마로나’가 수상했다. 환상의 마로나는 2020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예비 후보작으로 올해 국제영화제에서 첫 수상을 하게 됐다. 환상의 마로나는 관객상도 함께 수상, 2관왕과 함께 BIAF 2019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선정작 ‘카불의 제비’가 받았으며 코코믹스 음악상과 함께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작품 또한 현재 2020년 아카데미의 장편 애니메이션 출품작으로 프랑스 지역 외,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카데미 후보자격을 주는 단편 대상은 토마시 포파쿨 감독의 ‘산성비’에게 돌아갔다. 학생 부문 1등 상인 심사위원상은 다리아 카시치바 감독‘아빠와 딸’이 선정됐다. BIAF 2019에서 새롭게 신설된 ‘애니지 초이스’로 선정되며 역시 2개 부문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VR 부문 1등상인 심사위원상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자 존 커스 감독의 ‘항해의 시대’가, 가수 백아연과 갓세븐 진영이 목소리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은 이성강 감독의 ‘프린세스 아야’는 한국 장·단편 부문의 빈스로드와 유니티상 2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다희 감독의 ‘움직임의 사전’ 또한 국제경쟁 단편 우수상과 한국 단편 심사위원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제1회 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 영화제도 함께 개최됐다. 11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아마추어임에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선정됐다.



장편 대상 _ 안카 다미안 감독 ‘환상의 마로나’



단편 대상 _ 토마시 포파쿨 감독 ‘산성비’



심사위원상 _ 다리아 카시치바 감독 ‘아빠와 딸’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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