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극장가를 공략한다.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플레이모빌: 더 무비, 극장판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추석연휴 동심을 사로잡을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무엇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선싱 행보가 주목되는 팬톤
추석연휴 극장가는?
지난여름 극장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8만 명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면서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레드슈즈, 마이펫의 이중생활2 등이 개봉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드슈즈는 8월 20일 기준 누적 관객수 73만 명,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106만 명에 그쳤다. 이에 극장가는 ‘여름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경계가 사라졌다’, ‘지난해에 비해 날씨가 덥지 않았다’등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지면서 추석연휴 개봉작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한 영화홍보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시즌은 알라딘과 라이온킹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인 영화들이 5월부터 극장가를 잡고 있어 주요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여름방학 개봉을 선뜻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이 개봉한다.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극장판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 플레이모빌: 더 무비가 추석 극장가를 공략한다.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는 9월 11일 개봉한다.
달콤하고 수상한 과자나라에서의 모험을 담아낸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는 명랑 코믹 어드벤처다. 쏘울크리에이티브는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가 사라진 아빠와 친구들을 찾아나서는 반지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와 우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휴가 짧아 고향 방문이나 나들이 대신 가족이 함께 극장가로 발길을 옮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 시 즌에 약 80만 명이라는 관객수로 인기를 증명한 극장판 헬로 카봇의 세 번째 시리즈가 9월 4일 개봉된다.
극장판 헬로 카봇의 부제인 달나라를 구해줘가 추석과 어울린다는 판단에 추석 무렵으로 개봉이 결정됐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극장판 헬로 카봇:달나라를 구해줘는 차탄과 토끼족 공주 달려라 바니 그리고 새로운 최강의 카봇 유니크루저, 스카이거너, 소나 다이버가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는 스펙터클 모험을 그렸다. 초이락콘텐츠팩토리는 극장판 헬로 카봇:달나라를 구해줘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카봇 군단의 웅장한 모습은 물론, 달나라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모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장난감 플레이모빌의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와 드림웍스 제작진의 합작으로 겨울왕국을 선보인바 있는 디즈니의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디살보가 감독으로 참여하고,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를 뛰어넘는 7,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의 경우 8월 30일의 북미 개봉일에 맞춰 국내에는 9월 11일 개봉된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진짜 장난감 세계에 빠지게 된 남매가 겪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더 다양하고 판타지한 토이 어드벤처를 그린다. 로봇, 시크릿, 에이전트, 바이킹, 요정, 공룡 등 플레이모빌만의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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