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국제완구박람회(이하 슈필바렌메세) 서울 설명회에서 2020년 완구 트렌드가 공개됐다.
2020년 완구 트렌드는 환경의식 고취, 디지털 세계와의 만남, 관용과 포용력 고취가 전망됐다.
환경의식 고취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가능한 리사이클 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뜻하며 디지털 세계의 만남은 콘텐츠와 스타, 비디오게임과 e-sports에서 비롯된 라이선스 제품들을 말한다. 더불어 관용과 포용력 고취에는 장애 또는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장난감과 재활 및테라피 보조수단의 완구가 트렌드로 꼽혔다.



“완구 60%의 사용 주기는 1년 6개월”
지난해 기준으로 100만개 상품, 12만 개 신제품 그리고 2만 명 이상 참관객이 운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슈필바렌메세는 매년 완구 트렌드와 완구 시장의 과제를 선정한다.
완구 트렌드의 경우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완구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발굴한다.
슈필바렌메세는 완구 업계의 도전과제로 새로운 세대들의 습관, 까다로운 소비자, 확대되는 소매 유통구조를 들었다.

킥 에른스크 대표는“완구 60%의 사용 주기는 1년 6개월”이라며“주기에 따라 매년 새로운 완구를 생산해야 하고, 높은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며“까다 로운 품질을 우선시하는 소비자와 지위를 중요시하는 일부 소비자 그룹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브랜드과 고급 상품의 범위가 넓어졌다” 고 발표했다. 덧붙여“한층 더 발전된 판매 구조로 광범위 하게 제품을 공급해야 하며, 시장 관찰과 공급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시되며, 이용 가능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유통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필바른메세는 국내 어린이의 수의 감소 영향으로 완구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라며‘도전과제가 많다는 것은 위기가 곧 기회’ 라고 강조했다.
슈필바른메세가 바라본 전 세계 라이선스 상품의 전 세계 소매 판매량은 의류 420억 달러, 완구 350억 달러, 패션 230억 달러로 의류와 완구 시장이 강세임을 밝혔다.
이러한 완구 트렌드와 도전과제에 맞춰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트렌드 최신 완구와 전통 완구의 조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필바렌메세에는 지난해 5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하고 600명 이상의 국내 참관객이 꾸준히 방문 중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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