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2월 5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캐릭터협회, 한국여성캐릭터협회, 한국캐릭터학회,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 김시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임광현 경기도의원, 최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 강중구 콘진원 캐릭터라이선싱팀장 등이 참여해 캐릭터산업의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K-콘텐츠의 핵심엔진인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싱산업 성과와 이를 지원하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캐릭터산업의 정의와 범위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예산 확충에 관한 주제 발표와 캐릭터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 지방자치단체의 캐릭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론도 마련된다.
캐릭터디자이너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캐릭터산업 시장규모에 맞는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며 “캐릭터산업의 분류와 파생산업 범위,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캐릭터산업 시장규모는 2018년 12조 70억 원에서 올해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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