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이앤씨의 효자상품 아쿠아매직 시리즈가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주영이앤씨는 지난 9월 7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도립산업무역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장난감 전시회 2022에 참가해 아쿠아매직 제품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1만여 점의 완구가 전시된 이 행사는 제조사들이 물품 생산 계획을, 유통사들이 발주 규모를 결정하는 자리여서 완구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크리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전시 기간 동안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진 아쿠아매직 시리즈는 일본 NTV(닛폰테레비)가 매주 월∼금 오전에 방송하는 생활정보 프로그램 ZIPI(지피)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완구로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에 대해 “컬러잉크를 틀에 흘려 넣으면 화학반응에 의해 탱탱하고 탄력 있는 고체로 변하며 욕조 등에서 물에 띄워 즐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또 48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사토친TV의 유튜버는 용제에 흘려 넣어 탱글탱글한 형상을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뒤 “냄비에서 물이 끓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 며 자신이 강력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추켜세웠다.
일본에서 푸뇨푸뇨 아쿠아리움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아쿠아매직은 지난 2018년 출시돼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매직물감으로 만든 특정 모양을 응고제가 섞인 물에 넣으면 인형처럼 부풀어 오르는 완구로 향후 캐나다, 스페인으로도 수출될 예정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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