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노가 선보인 순수 국산 제품 말랑말랑 색칠인형 세트가 화제다.
인체에 무해하고 말랑한 재질의 무색 인형으로 아이들이 각자 좋아하는 색으로 칠하고 꾸밀 수 있는 DIY 제품이다.
한번 칠한 색은 물로 쉽게 지울 수 있으며 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 제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촉감놀이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이 제품은 꽃게와 아기, 해마, 수달, 문어, 오리, 돌고래, 악어, 하마 등 인형 9종 및 지워지는 붓 타입 펜 6색이 들어 있는 세트와 인형 5종이 든 세트로 구성됐다.
아이보노는 주로 삑삑이 인형, 오뚜기, 딸랑이 등 유아용 완구를 개발·제작한다.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건 바로 안전성과 재미다. 유아용 제품은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질과 디자인을 선택한다.
박재호 대표는 꼬마토이즈를 운영하는 부친의 일을 돕던 중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완구를 개발하는 것이 무척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 아이보노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완구업에 뛰어들었다.
아이보노는 유아완구뿐 아니라 종합완구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완구의 길은 무궁무진할 만큼 넓고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며 “아이들이 상상 속 놀이를 구체화해 실물 완구로 만들어나가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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