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지만, 애니메이션 <캘리포니아비치> 공동제작 나선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0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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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경남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캐릭터 브랜드이자 콘텐츠 기업 혼자여도 괜찮지만이 호밀밭의 파수꾼과 함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에 나선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경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경남 사천시 비토섬의 별주부전을 토대로 만든 신별주부전, 창원시의 특산품인 미더덕과 오만둥이를 소재로 한 슬랩스틱코미디 캘리포니아비치가 있다.
신비한 폭풍우에 휘말려 캘리포니아 해변에 떨어진 오만둥이와 미더덕이 벌이는 여러 해프닝을 그린 캘리포니아비치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등 여러 지원사업에 선정돼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지만 지역의 제작 인프라가 열악하고 전문 인력도 부족해 본편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경남 지역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호밀밭의 파수꾼과 MOU를 맺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호밀밭의 파수꾼은 애니메이션 기획, 시나리오, 캐릭터 설정을 맡고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후반작업을 맡는다.


이와 함께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
지난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의 게임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쭈니, 괭이, 장지 등 돌고래를 닮은 상괭이에서 착안해 만든 귀여운 캐릭터들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 ‘혼자여도 괜찮지만 크러쉬 사가’ 를 출시할 계획이다.
목성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혼자여도 괜찮지만의 콘텐츠 확장은 물론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남의 게임 콘텐츠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 고 밝혔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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