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이러브캐릭터>의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3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준환 전 경북콘텐츠진흥원장, 김청기 로봇태권브이 감독,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장,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 캐릭터·애니메이션·만화 분야 인사와 콘텐츠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간 20주년을 축하했다.
안세희 <아이러브캐릭터> 대표와 최영균 상생연구소 소장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해 동반 성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안 대표는 “20년을 돌이켜보면 수많은 곡절이 있었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을 곁에서 응원하고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조명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자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겨 함께 걱정하고, 함께 웃고, 함께 꿈꾸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만하지 않고 가진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 캐릭터·애니메이션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캐릭터·애니메이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소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꾸준하고 성실한 학생에게 주는 개근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실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주는 우수상을 받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청기 감독과 권영섭 회장, 김준환 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어려움을 이겨내고 업계와 함께 호흡하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다독이고 선도하는 최고의 매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 유일의 캐릭터·애니메이션 라이선싱 전문지 <아이러브캐릭터>는 2003년 창간 이후 단 한 차례의 휴간 없이 지금까지 242호를 발간했다. 콘텐츠업계의 다채로운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라이선서와 라이선시를 잇는 가교이자 채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캐릭터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 콘텐츠 잡지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아이러브캐릭터>가 매년 주최하는 캐릭터 공모전과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는 캐릭터 IP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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