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자폐장애를 겪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젤리스페이스는 자폐장애 디자이너들의 교육과 채용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1월 18일부터 2주간 서울시 마포구 AK& 홍대점 3층 아이뮤지엄 젤리스 갤러리에서 소속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우주에서 지구를 정복하러 온 젤리스의 뜻밖의 지구여행’ 을 개최했다.
젤리스 IP를 활용한 젤리스아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전시회는 젤리스가 세계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아트워크들로 꾸며졌다. 작품 구매를 통해 후원 받은 수익금은 모두 오티스타의 자폐장애 디자이너 양성 및 채용에 쓰인다. 젤리스는 이들 작품을 NFT로 발행하는 한편 굿즈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티스타는 자폐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에서 일정 역할을 수행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이화여대의 산학협력 연구과제(ESTAR)에서 출발한 오티스타는 자폐장애인의 재능 재활을 목표로 한 디자인스쿨을 운영, 이들의 그림으로 디자인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수익금은 자폐장애인의 사회통합과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조현진 젤리스페이스 대표는 “오티스타는 자폐인과 함께 아름다운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며 “젤리스아트를 통해 협업하며 사회적 공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수익금은 모두 오티스타의 디자이너들을 위해 쓰일 것” 이라고 전했다.
젤리스페이스는 5,000개 한정 수량 PFP 프로젝트인 메타 젤리스를 론칭했으며 NFT의 희소가치에 사업적 활용 가치를 더해 홍대 젤리스 NFT 갤러리, 젤리스 카페·베이커리를 운영하고 베트남에서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홀더들과 다채로운 사업을 벌이며 IP의 획득과 활용(Buy&Biz) 전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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