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2024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홍콩완구&게임박람회(Hong Kong Toys&Games Fair)가 열린다고 밝혔다.
내년에 50주년을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유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완구, 게임,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키덜트를 위한 수집 완구를 둘러볼 수 있는 컬렉터블 존(Collectible Toys)을 신설하고 홍콩의 완구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장난감협회(HKBTA)의 전시관도 새로 들어선다.
또 유럽 완구를 소개하는 세계완구관(World of Toys)이 꾸려지고 친환경 상품을 전시하는 그린토이존(Green Toys)과 하페(Hape), 웰리(Welly), 클래식월드(Classic World0, 라스타(Rastar), 마스터키즈(Masterkkidz), 오로라(Aurora) 등 유명 완구사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네임 갤러리(Brand Name Gallery)도 조성한다.
스마트 테크 완구&게임존(Smart-Tech Toys and Games)에서는 모바일 앱으로 작동하거나 VR·AR·MR 기술을 접목한 최신 완구와 게임이 기다린다.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완구&게임 포럼에서는 시장과 새로운 트렌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세대별 소비자 선호도와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뜻하는 피지털(phygital) 완구, AI에 관한 토론을 통해 완구와 게임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클릭투매치(Click2Match)를 1월 1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해 행사 전후 기간에도 셀러와 바이어가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크리스토퍼 라이(Christopher Lai)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은 "한국의 많은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세계 시장을 개척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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