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 고유 문화 곳곳에 담은 <한글용사 아이야>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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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용사 아이야는 쌍둥이 자매 훈민과 정음이 아이야의 도움을 받아 한글을 익히는 이야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음과 모음의 결합과 정확한 발음 등을 다양한 놀이로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우고 언어 감수성을 높일 수 있게 돕는다.

 

 

또 남의 말 경청하기, 공감하고 맞장구치기, 적당한 소리로 말하기 등의 언어적 의사소통 기술과 상대방 눈 바라보기, 고개 끄덕이기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을 스토리에 녹여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언어 전 영역의 통합적 발달을 도모한다.

 

 

천지가 바꿔놓은 한글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야 캐릭터에는 한국적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아이야 용사들을 상징하는 적색, 청색, 황색과 부분적으로 들어간 흑색, 백색은 우리나라의 전통 오방색을 의미한다. 의상은 과거 선조들이 입던 옷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허리 중앙에는 전설 속 동물인 해치와 도깨비 형상을 삽입해 용감하고 굳센 우리나라의 기운을 표현했다.

 


한글용사 아이야는 EBS 1TV에서 매주 월·화요일 오전 8시 20분과 오후 5시 55분에 볼 수 있다.


한편 한글용사 아이야는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사라진 한글을 찾아라!는 2월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창원, 대구, 수원, 포항, 광주, 대전, 천안, 인천, 고양시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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