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반달이 놀이와 콘텐츠, 푸드를 결합한 라이스클레이 제품을 출시한다.
스튜디오반달은 라이스클레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IP인 외계가족 졸리폴리, 달그락 달그락 꼬마돌 도도, 니니 뭐하니? 캐릭터를 활용한 떡, 쿠키, 마카롱 등 라이스클레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라이스클레이(Rice Clay)는 찰흙처럼 갖고 놀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의 쌀가루 반죽으로 먹을 수 있는 장난감이라 불린다. 클레이놀이를 즐기는 것처럼 반죽을 이용해 캐릭터나 장난감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라이스클레이 민제원 대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제품은 주원료가 흙이나 화학합성물이 아닌 국산 쌀과 각종 천연재료로만 이뤄져 무엇보다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스클레이가 개발한 라이스 도우는 HACCP·비건 인증, 글루텐 프리 제품이어서 밀가루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되고 최신 먹거리 트렌드에 부합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튜디오반달 측은 “아이에게 오감발달과 성취감을 제공하는 즐거운 놀이이자 체험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해 라이스클레이와 손잡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라이스클레이는 스튜디오반달의 IP를 활용한 제품을, 스튜디오반달은 김지인 대표의 교육콘텐츠 개발 경험을 살려 교재와 디자인을 각각 개발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스클레이 제품과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마련해 유아동과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IP를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과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해 교육과 오락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스튜디오반달은 사업이 확장 단계에 들어서면 국내 유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김지인 대표는 “영어유치원과 놀이학교 교사의 경험을 살려 쿠킹클래스의 수업 일부를 직접 진행해 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할 것” 이라며 “어린이들과 학부모와 교감하며 신뢰를 형성하고 팬덤을 구축해 사업을 국내외로 넓혀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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